하일성, 아찔했던 심근경색 상황 눈길 “왼팔 저려 병원 갔는데 심근경색 진단 받아”

하일성
 출처:/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하일성 출처:/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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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성의 과거 심근경색 수술 일화가 재조명됐다.



지난해 방송한 KBS2 `여유만만`의 `봄철 소리 없는 살인자 심장질환` 특집에는 이용식, 하일성, 박광덕이 출연해 심장질환을 극복한 사연을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일성은 "심장, 위, 담낭 세 가지 수술을 했다. 다양한 질병으로 여러 차례 수술을 받으면서 레지던트 수준으로 의학상식을 알게 됐다"고 운을 뗐다.

하일성은 심근경색 수술을 하게 된 사연을 묻는 질문에 "배우 이정길과 새벽 4시까지 술을 마셨다. 그런데 갑자기 왼팔이 너무 저려서 잠에서 깼다"며 "통증을 진정시키기 위해 담패를 피우고 잠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식은 땀이 흐르는 등 몸상태가 악화됐다.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병원에 갔다"며 "의사가 심전도 체크를 하더니 `심근경색 입니다`라고 진단했다. 그 날 바로 수술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하일성은 3천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