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지진경 숨진 채 발견
첼리스트 지진경이 숨진 채 발견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경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 수종사 인근에서 지진경 교수 시신을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당시 지진경의 한쪽 다리에서 찰과상이 발견됐고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위치와 상흔 등을 토대로 지씨가 약 40m 위 절벽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가족들이 지진경씨가 맞는 것으로 확인했고, 사인 등 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추가 조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시신의 유전자(DNA) 조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