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설립·발전경험 담은 영문책자 발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KIST의 설립 및 발전 경험을 개발도상국의 정책 결정자 및 연구자들과 공유하기 위한 영문도서 ‘더 키스트 스토리’(The KIST Story)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KIST는 1966년 우리나라 최초의 정부출연 과학기술연구소로 출범한 이래 50년간 과학기술 개발에 공헌해왔다.

더 키스트 스토리에는 산업화 과정에서 KIST의 역할, KIST 설립, 초창기 관리시스템, 주요 성과 등이 담겼다. 특히 한국의 산업화 과정에서 견인차 역할을 한 KIST의 역할과 주요 과학기술 성과가 중점적으로 담겼다.

이 책은 각국 대사관과 연구기관 등 국외 관련기관에 배포된다.

이병권 KIST 원장은 "이번 책자 발행이 KIST의 역할 및 발전모델을 개도국에 전파해 한국이 과학기술 리더십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