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군산공장 생물다양성 보호 인증

한국지엠은 군산 공장이 야생동식물 서식지보호위원회로부터 생물다양성보호 인증을 중동·동남아·아프리카 등 인터내셔널지역 GM공장 중 처음으로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GM은 올해 전 세계의 산하 공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규 및 재인증에서 아시아지역 최초로 인증받은 군산공장을 포함 총 19개의 공장이 해당 인증을 받았다. 기존 인증을 받은 공장까지 포함할 경우 전 세계 총 46개의 공장이 야생동식물 서식지보호위원회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한국지엠 임직원들과 GM 환경 담담 매니저가 함께 인증을 축하하는 모습. (왼쪽에서 일곱번 째 조연수 부사장, 오른쪽에서 아홉번 째 군산공장 김선홍 전무, 가운데 수잔 디 켈시 글로벌 바이오다이버시티 프로그램 매니저
사진은 한국지엠 임직원들과 GM 환경 담담 매니저가 함께 인증을 축하하는 모습. (왼쪽에서 일곱번 째 조연수 부사장, 오른쪽에서 아홉번 째 군산공장 김선홍 전무, 가운데 수잔 디 켈시 글로벌 바이오다이버시티 프로그램 매니저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100년 이상 된 수목들의 보호 노력을 인정 받아 이번 인증에 포함되게 됐다. 공장 내 총 17만 5000 그루의 수목을 포함해, 125 헥타르(1.2㎢)에 달하는 지역이 야생동물 서식지로 해당 위원회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았다.

한국지엠 생산부문 조연수 부사장은 “이번 인증은 군산공장 임직원들의 노력과 지역주민, 그리고 지방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한국지엠은 앞으로도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