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3년 만에 사기 혐의 벗어 "70억 이태원 집 경매로 넘어가 강남 월세 산다" 고백

송대관
 출처:/TV조선 '연예가 X파일' 방송 캡처
송대관 출처:/TV조선 '연예가 X파일' 방송 캡처

송대관

가수 송대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대관은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연예가X파일`에 출연해 3년 만에 사기 혐의를 벗게 된 심정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대관은 "사기사건에 연루돼서 힘든 것은 제가 사랑하는 70억 이태원 집이 날라간 거다. 35억 경매에 넘어갔다"라며 "그 집은 연예인 집 중에서도 가장 예쁜 집으로 소문이 났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 땅도 날아가고 제 집사람 땅도 300억 쯤 날아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송대관은 또 "지금은 강남의 월세에서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대법원은 송대관의 사기혐의 판결선고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송대관의 무죄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