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최홍만, 조세호 성대모사에 발끈한 이유는? "아이들이 다 나를 따라 했다"

사기 혐의 최홍만
 출처:/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쳐
사기 혐의 최홍만 출처:/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쳐

사기 혐의 최홍만

사기 혐의 최홍만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최홍만이 방송에서 밝힌 개그맨 조세호와의 에피소드가 덩달아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롱 다리 숏 다리 특집’으로 꾸며져 소녀시대 써니, 최홍만, 김세진, 도경완, 홍진호, 황현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홍만은 MC 유재석의 출연 동기 질문에 “조세호 때문에 나왔다. 방송에서는 처음이다”라고 자신의 성대모사를 하는 조세호를 언급했다.

조세호는 이에 “방송에서는 처음 최홍만을 만났다. 하지만 길거리에서 만난 적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세호는 “한창 최홍만 성대모사로 인기를 얻던 중 길에서 최홍만이 ‘진짜 따라 하지 마라’라고 말해 너무 무서웠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홍만은 “처음엔 정말 싫었다. 조세호 때문에 길거리의 아이들이 다 나를 따라 했다”라고 말했으나 이내 “이제 떴으니 괜찮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홍만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기 혐의에 대해 사과했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