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쉰 에이즈 감염
찰리쉰 에이즈 감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찰리쉰의 결혼 이력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외신은 “찰리 쉰이 2년 전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에 감염 사실을 숨기고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져왔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찰리 쉰은 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긴 채 무분별한 성생활을 지속해 미국에서도 비난의 봇물이 쏟아졌다.
앞서 찰리쉰은 1995년 모델 도나 필과 결혼했지만,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그는 2002년 배우 데니스 리차드와 결혼한 지 2년 만에 이혼했다.
또한, 2008년 배우 브룩 뮐러와 결혼했지만 2009년 12월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됐으며 법원에서 그가 보낸 협박 편지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2011년 캘리포니아 법원이 밝힌 찰리쉰의 협박편지에는 "나는 너의 목을 베어 상자에 포장해 너의 어머니에게 보낼 것이다"라는 글이 적혀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찰리쉰은 브룩 뮐러를 칼로 찌르겠다는 협박과 함께 발에 침을 뱉거나 팔을 가격하는 행동까지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찰리쉰은 24세 연하 포르노 배우 브렛 로시와 네 번째로 결혼했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