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얀마 주재 북한대사 제재, 김석철 북한대사 제재대상 지정 '불법활동 연루 혐의'

미국 미얀마 주재 북한대사 제재
 출처:/SBS 화면 캡처
미국 미얀마 주재 북한대사 제재 출처:/SBS 화면 캡처

미국 미얀마 주재 북한대사 제재

미국이 미얀마 주재 김석철 북한대사를 제재명단에 추가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미국의 행정명령에 위배되는 불법활동에 연루된 혐의로 김석철 미얀마 주재 북한 대사를 제재했다고 언급했다.

미국이 그동안 외국주재 러시아 대사를 제재한 적은 있지만, 북한의 현직 대사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재무부는 또 조선광업개발회사(KOMID) 소속 황수만, 김광혁, 이청철 등 북한인 3명도 제재대상으로 지정했다.

한편 제재 대상으로 지정되면 미국 입국이 거부되고 미국과의 거래가 전면 금지된다. 2005년부터 지금까지 북한의 40여 개 단체와 개인 40여 명이 미국의 제제 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