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oT 스타트업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 진행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IoT 스타트업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혁신, 산업 혁신, 사회적 혁신 등에서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비즈니스를 발굴해 육성·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대상 수상팀에 상금 3000만원 상금을 수여하고, 최우수상(2팀) 1000만원, 우수상(3팀) 500만원을 지급한다.

다양한 특전도 부여한다. 최종 선정 된 6팀은 사업화 지원을 위한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전문가 컨설팅, 멘토링 등을 받을 수 있다. 우수 스타트업에는 LG유플러스 IoT 사업 연계 우선 기회도 부여한다.

LG유플러스는 ‘IoT 스타트업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우수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IoT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IoT 스타트업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우수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IoT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LTE 오픈이노베이션센터’와 ‘대전 IoT 인증센터’에서 전담인력이 개발에 필요한 개발 환경과 통신기기, 기술지원까지 제공한다. 특히 LG유플러스의 파트너사인 화웨이와 노키아의 후원으로 중국 심천 탐방 프로그램, 2016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참관 특전도 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인더스트리얼 IoT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한 잠재 사업 파트너를 발굴하고 B2B와 IoT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7년 이하 IoT 스타트업 또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onoffmix.com/event/57014)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심사를 통해 선정한 스타트업과 내달 10일 오창에 위치한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