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우, 1사 만루 위기 등판.. 연속 삼진으로 이닝 종료 ‘차세대 오승환 인증’

조상우
 출처:/ SBS 중계 화면 캡처
조상우 출처:/ SBS 중계 화면 캡처

조상우

조상우가 1사 만루 위기에 등판해 삼진을 연속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15일 오후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예선 B조 미국과의 경기에서 조상우는 0-2로 뒤지고 있는 1사 만루 상황에 선발투수 김광현을 대신해 구원 등판했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었지만 조상우는 특유의 묵직한 공을 앞세워 상대 타자 아담 프레이저를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다음 타자마저 150km 직구로 삼진을 잡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상우, 역시 충분히만 쉬면 공 진짜 좋은 듯”, “조상우, 준플레이오프때도 관리 조금만 받았다면”, “조상우, 차세대 오승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6회초 현재 미국에 0-2로 끌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