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석
복면가왕 현진영의 등장에 눈물을 보인 유영석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눈길을 끈다.
유영석은 과거 케이블TV Mnet `와이드 연예뉴스` 목요일 코너 `와강추`를 진행하던 중 아이유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했다.
"아이유가 제일 싫다"는 유영석의 발언에 아이유 팬을 자처한 김지수는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뒤늦게 분위기 파악에 나선 유영석은 "사실 아이유 때문에 내 노래가 묻혀서 그런 것이다"며 남모를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유영석이 작사 작곡한 곡을 홍경민을 통해 발표했는데, 아이유의 음반이 히트를 치며 묻혔다는 것. 유영석은 "그 이유만 아니었다면 `좋은 날`은 나에게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곡"이라며 돌연 아이유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JTBC `히든싱어2` 아이유 편에 패널로 출연한 유영석은 아이유 처음 들었을 때를 회상했다.
유영석은 "내 음악방송을 진행하고 있을 때 아이유가 통기타를 들고 나와 `7년 간의 사랑을 불렀었다. 그 때 이 친구는 대박아니면 쪽박이라고 생각했다"며 아이유 진가를 대중들이 알아볼 지 궁금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 노래를)듣고나서 집에 가는데 (목소리가) 생각났다"며 아이유가 가창력과 음악성을 모두 갖췄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