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아케이드게임 세계 공략 나선다…콘진원 IAAPA 엑스포 참가

지난해 IAAPA 엑스포 행사 모습
지난해 IAAPA 엑스포 행사 모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국내 아케이드 게임 홍보와 수출 지원을 위해 오는 17∼20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아케이드게임 B2B 전시회 ‘IAAPA Attractions Expo 2015(IAAPA 엑스포)’에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IAAPA 엑스포는 세계어뮤즈먼트시설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어뮤즈먼트산업, 아케이드게임, 테마파크, 레저산업 전시회다. 매년 100개국 1000여개 기업과 3만명 이상 바이어가 참가한다.

한국공동관은 국내 게임 이용자에게 인기가 높은 모션디바이스 레이싱 시뮬레이터 ‘탑드리프트’를 비롯해 아이알로봇 신제품 ‘3D 버추얼 로봇 미션게임’과 폭넓은 해외 이용자를 확보한 국내 최대 전자다트 기업 홍인터내셔날 ‘피닉스 전자다트게임’ 등을 전시한다.

에이투티소프트, 대승인터컴, 월드와이드게임R&D, 지투비인터내셔날테크놀로지 등 총 7개 기업이 △체감형키즈게임 △어뮤즈먼트밴딩머신 △경품게임 등 국산 아케이드게임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린다.

참가 업체는 해외 주요 업체, 바이어와 수출을 포함한 해외 진출 상담을 하며 판로를 구축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물류운송비는 물론 해외 바이어와 사전상담 매칭, 현지 주요 게임시설 조사, 전문가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국내와 달리 아케이드게임은 세계 시장의 21%를 차지할 정도로 크다”면서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