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IS가 로마, 런던, 워싱턴을 다음 테러 목표 도시로 예고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테러감시단체 시테(SITE)에 따르면 파리에서 연쇄 테러가 발생한 이후 이슬람 무장 세력과 관련된 트위터 계정에서 이번 테러를 환영하는 게시물들이 올라왔다.
트위터에서 이들은 “파리가 불타고 있다”, “공격받은 파리”, “칼리프 국가(IS)가 프랑스를 타격했다”, “전사 프랑스 화염”이라는 뜻의 아랍어로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들을 게재했다.
특히 테러 이후 IS 지지자들은 트위터에 “이제 로마, 런던 그리고 워싱턴” 등의 글을 올리고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IS는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파리와 함께 워싱턴 DC, 런던, 로마 등 서구 주요 도시를 겨냥한 테러를 예고했었다.
한편 이탈리아 정부는 이에 마테오 렌치 총리 주재로 긴급 안보위원회를 열어 국경봉쇄 여부 등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