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신승훈
힐링 신승훈이 기상캐스터 정주희를 위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에서는 가수 신승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SBS 정주희 기상캐스터가 객석에 모습을 보였다. 신승훈은 정주희의 얼굴을 보자 안면에 화색이 돌았다. 그는 부끄러운 모습으로 정주희에 "미인이다"라고 칭찬하며, 사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주희는 "어릴 적부터 신승훈의 팬이었느냐?"라는 질문에 "어렸을 때는 그다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승훈은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이내 정주희는 "오늘 여기 와서 완전 반했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신승훈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했다.
또한 “신승훈 노래 중 어떤 걸 가장 좋아하느냐”라는 질문에 정주희는 “노래 제목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마치 숲 속을 걷는 느낌이 나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에 패널 광희는 그 노래가 ‘전설속의 누군가처럼’임을 알아맞혔고, 신승훈은 이 노래의 악보가 없었지만 밴드에게 요청해 즉석으로 라이브를 했다.
한편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힐링 신승훈, 장가가셔야죠 형”, “힐링 신승훈, 정주희 예쁘다”, “힐링 신승훈, 노래 역시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