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와의 전쟁
IS와의 전쟁을 선포한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의 연설이 눈길을 끈다.
프랑스의 올랑드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베르사유 궁에서 취임 이후 첫 상·하원 합동 연설을 갖고 "프랑스는 지금 전쟁을 하고 있다"며 "시리아 내 IS 근거지에 대한 공격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랑드 대통령은 "테러리즘이 우릴 이길 수 없도록 뿌리 뽑겠다"며 "이번 전쟁은 전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리즘과의 전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올랑드 대통령은 시리아에 대한 정책으로 대립했던 미국과 러시아가 힘을 합쳐 테러와의 전쟁에 나설 것도 촉구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IS와의 전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UN 안전보장이사회 소집을 요구했다.
한편 프랑스는 지난 15일 IS의 본거지인 시리아 락까를 공습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