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자대 의료원(원장 김승철)은 지난 16일 AIA생명과 함께 저소득층 여성암 환자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화여자대 의료원은 여성암 진단을 받은 저소득층 환자 대상으로 입원비·외래 치료비로 1인당 최대 450만원을 후원한다. 30세부터 70세 저소득층 여성 70명 대상 기본 건강검진을 비롯한 갑상선암,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암 무료 검진 사업도 실시한다. 여성암 환우와 함께하는 ‘힐링여행’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AIA생명 후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성암 환우가 암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성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국내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 지속적으로 여성암 예방과 치료,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