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티, 12월 코스닥으로 이전상장

코넥스기업 예스티가 다음 달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추진한다.

열제어 장비 전문기업인 예스티는 지난 17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스티, 12월 코스닥으로 이전상장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예스티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총주식 수는 107만5000주(신주모집 64만5000주 구주매출 43만주)다.

공모희망가는 1만4500~1만8500원으로 총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155억원이다. 다음 달 2·3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8·9일 청약을 받는다.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일은 12월 중순이다.

지난 2000년 3월 반도체 제조용 장비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예스티는 열제어 장비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정밀 온도제어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디스플레이 장비까지 영역을 확대해 왔다.

예스티의 올 3분기 기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4.8% 증가한 580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당기순이익은 75억원을 달성했다.



예스티 실적 추이(연결기준) (단위:백만원)

예스티, 12월 코스닥으로 이전상장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