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가수 유승준을 향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일침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5월 자신의 SNS에 "국민의 의무를 피하기 위해 조국을 버린 자, 이제 와서 무슨 할 말이?"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모았다.
당시 이재명 시장은 "유승준 씨 그대보다 훨씬 어려운 삶을 사는 젊은이들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다가 오늘도 총기 사고로 죽어가는 엄혹한 나라 대한민국에 돌아오고 싶나? 한국인들 주머니의 돈이 더 필요하나? 아니면 갑자기 애국심이 충만해지셨냐"고 물었다.
이어 이 시장은 "온갖 혜택과 이익을 누리다가 막상 국민의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시점에서 그걸 피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버리고 외국인의 길을 선택한 그대. 왜 우리가 한국인을 닮았다는 이유로 외국인인 그대에게 또다시 특혜를 주고 상대적 박탈감에 상처받아야 하는가"라고 말해 누리꾼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18일 법원에 따르면 유승준은 지난달 21일 주LA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장을 변호인을 통해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