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근, 천재는 연애도 쉽지 않네..남다른 연애관 "상대성 이론 알아야 해"

송유근
 출처:/뉴스캡쳐
송유근 출처:/뉴스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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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의 최연소 박사 취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연애관에 대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1년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서는 송유근 군은 여자친구를 묻는 질문에 "여자친구와 대화를 하려면 내가 관심 있는 상대성 이론, 시공간 같은 얘기를 해야 하는데 그런 말을 나눌 분들은 이모뻘인 박사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송유근 군은 "그렇다고 또래 아이들을 사귀면 무슨 시대(소녀시대)가 어떻고 이런 얘기를 해야 하니까 아직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만 17살인 송유근은 `일반 상대성 이론의 천체 물리학적 응용`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내년 초 최연소 박사학위의 주인공이 된다.

논문은 블랙홀과 우주론에 관련된 연구를 다뤘다.

5살에 미적분을 풀고 8살에 최연소로 대학에 입학한 송유근은 수학과 물리학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보였다.

특히 송유근은 2009년 진학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UST에서는 천문우주과학 석박사 통합 과정을 이수했다.

송유근은 "발표하기 전에는 굉장히 떨렸는데 7년간의 연구 결과를 낸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빅프로젝트를 만들어서 많은 인원이 함께 연구할 수 있는 과제를 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