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근, "한국 교육환경 뛰어난 아이들 분리 하고 질투심으로 본다" 외로움 고백

송유근
 출처:/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송유근 출처:/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송유근

송유근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공개된 속마음 인터뷰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송유근은 과거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원조 수학 천재소년인 송유근은 부쩍 큰 모습으로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청년으로 자라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송유근은 영재 민우와 유찬이에게 수학을 공부하기 이해서는 다른 인문학들도 공부하는 게 좋아고 선배로서 조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송유근은 “외로울 때가 많았다”며 “한국의 교육환경 자체가 뛰어나거나 재능있는 아이들을 분리시키려 하고 시기, 질투심으로 바라보는 게 강하다. 더 열심히 교육해주고 더 좋은 교과서들을 마련해주고 좋은 선생님들을 찾아주고 하면서 토양을 잘 가꿔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많이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만 17살인 송유근은 `일반 상대성 이론의 천체 물리학적 응용`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내년 초 최연소 박사학위의 주인공이 된다. 논문은 블랙홀과 우주론에 관련된 연구를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