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엑스(NXC)씨는 자사 소셜 학습게임 ‘캐치잇잉글리시(Catch It English)’가 지난 14일 한국게임학회에서 수여하는 대한민국 기능성게임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기능성게임상은 국내 우수한 기능성 게임 활성화와 인식 개선을 위해 한국게임학회에서 선정하는 상이다.
2015년 추계 한국게임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서 ‘캐치잇잉글리시’는 키드앱티브(Kidaptive)의 영어학습 게임 ‘호두잉글리시’와 함께 기능성게임상을 공동 수상했다.
캐치잇잉글리시는 덩어리 문장학습법을 활용해 영어 문장을 통째로 외울 수 있게 돕는 모바일 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이다.
게임 유저인터페이스(UI)와 퀘스트, 랭킹과 같은 기존 모바일 게임 방식을 바탕으로 친구들과 함께 매일 영어문장을 주고 받음으로써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실제 ‘캐치잇잉글리시’ 유저들은 한 달에 25회 이상 앱에 접속해 영어를 꾸준히 학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말 론칭 이후, 현재까지 65만건 이상 다운로드 됐다. 내년 1월에는 학습한 문장들을 듣고 써볼 수 있는 딕테이션 모드와 초급자용 영문법 패키지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또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영어학습 욕구가 강한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론칭을 준비 중이다.
최원규 엔엑스씨 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캐치잇잉글리시 학습효과가 다시 한 번 증명됐다”며 “캐치잇잉글리시가 보여준 교육효과를 바탕으로 뉴미디어와 게임적 문법에 익숙한 젊은 층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