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히트(HIT)’를 구글플레이, 애플 국내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히트는 지난 16일부터 프리미엄 선발대 플레이를 시작하고, 당일 저녁 8시경 애플 국내 앱스토어 인기 무료게임, 최고 매출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구글플레이에서는 17일 인기게임 2위를 기록하며 정식 론칭 전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넥슨은 히트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을 펼친다. 먼저 오는 24일까지 10레벨을 달성한 모든 유저에게 ‘젬 500개’ ‘10만 골드’ ‘영웅등급 한정판 장신구 3종 세트’를 지급한다.
론칭 후 7일간 접속일자에 따라 ‘골드’ ‘젬’ 장비소환권’ ‘모험포인트’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선물한다.
정식 론칭에 맞춰 ‘HIT’ 신규 TV 광고도 공개했다. 신규 광고 영상은 ‘휴고’ 캐릭터로 변해 광고 속으로 들어간 플레이어가 악의 무리에 맞서는 내용을 담았다. 17일부터 공중파와 스포TV, 케이블TV, 아프리카TV, 네이버VOD 영상 서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보였다.
이상만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정식 론칭 전부터 게임에 큰 관심과 기대를 보여 준 유저 분들께 감사한다”라며 “만족할만한 서비스와 콘텐츠로 오랜 기간 사랑 받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18일부터 히트 글로벌 소프트 론칭을 동시 실시한다. 대상 국가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5개국이다. 해당 국가의 구글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히트는 ‘리니지2’ ‘테라’ 등 대형 MMORPG를 개발한 박용현 대표가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게임이다.
언리얼엔진4를 사용해 모바일게임 한계를 뛰어넘는 최고의 그래픽을 선사한다. 여기에 ‘공중콤보’ ‘던지기’ ‘내려 찍기’ 등 화려한 액션 연출과 자유도 높은 스킬 시스템을 통해 극강의 타격감과 캐릭터 육성의 묘미를 담았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