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제3차 한중 FTA무역촉진단을 중국 상하이와 후베이성 우한에 파견했다.
무역협회는 중국 시장 중요성을 감안해 올해 총 세 차례 한중 FTA무역촉진단을 파견했으며, 이번 촉진단은 29개 무역업체가 참가했다.
무역협회는 지난 17일 상하이 홍차오메리어트호텔에서 제7회 ‘상하이 한국상품 무역상담회’를 개최하고 우리 기업에 중국 판로 확보를 위한 마케팅 기회를 제공했다. 또 19일에는 우한 하워드존슨펄플라자호텔에서 무역상담회를 개최해 우리 기업의 중부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상담품목은 화장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식품 등 총 50여개 품목이다.
이재출 무역협회 전무는 “해외시장 개척 여건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중견·중소기업에 마케팅 지원은 매우 필요하다”면서 “우리 기업의 수요가 있다면 내년에도 한중FTA무역촉진단을 계속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