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용의자 검거 중
파리 테러 용의자 검거 중인 가운데, 총격전이 발생해 경찰관들이 다쳤다.
18일(현지 시각) 한 매체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신원미상의 남성 2명이 숨졌다.
총격전은 이날 오전 4시 25분부터 시작됐으며, 2시간 넘게 총격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현재 용의자 2, 3명이 생드니의 한 아파트 안에서 경찰과 대치 중이며, 그 주위를 수십대의 경찰차가 에워싸고 공중에는 경찰 헬기가 떠 있다고 알려졌다. 한 매체는 아파트 내부에 도주한 용의자인 살라 압데슬람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총격전이 벌어진 곳은 지난 13일 표적이 됐던 축구장 ‘스타드 드 프랑스’와 불과 2km 거리다.
생드니 시장 디디에 파이야르는 “현재 모든 대중교통 운행이 중지됐으며, 시내 학교들은 휴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