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한국서부발전과 연료전지 사업 포괄적 협력

두산은 한국서부발전과 연료전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협력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19일 김동섭 한국서부발전 기술본부장(왼쪽)과 정진욱 두산 퓨얼셀BG 부사장이 연료전기 기술 MOU 체결 후 기념촬영했다.
19일 김동섭 한국서부발전 기술본부장(왼쪽)과 정진욱 두산 퓨얼셀BG 부사장이 연료전기 기술 MOU 체결 후 기념촬영했다.

양사는 이날 한국서부발전 태안 본사에서 정진욱 두산 퓨얼셀BG 부사장과 김동섭 한국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연료전지 사업 공동 참여, 발전소 최적 설계를 위한 공동 노력, 연료전지 관련 기술·정보 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두산은 지난 10월 한국서부발전과 서인천발전소 내에 5㎿급 연료전지 설비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정진욱 두산 퓨얼셀BG 부사장은 “서부발전과 함께 국내외 대형 연료전지 사업을 공동 추진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연료전지 기술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섭 한국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연료전지 제작사와 발전 사업자 간 협력체제 구축으로 연료전지 산업계 동반성장 기회 부여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