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카페의 트랜드가 바뀌고 있다. 단순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저렴한 가격의 저가 커피, 맛있는 디저트가 많은 디저트 카페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추기 위해 카페들이 점차적으로 변신하고 있다. 매장 앞에 줄을 세우며 상권까지 좌지우지한다는 저가 커피 전문점 창업, 하지만 실질적인 매출은 창업 비용대비 크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다. 과연 실상을 어떨지 저가 카페 창업에 대해 알아보자.
▶ 소형 저가 커피의 대표 브랜드 “빽다방” 그 실체는?
요즘 소비자들이 줄서서 마시는 카페의 대명사로 저가 커피 전문점이 성공 유망 창업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저렴한 가격의 아메리카노, 쥬스 저가의 빵 아이스크림 등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내세운 저가 커피 전문점은 역세권, 대학가 등의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을 노리고 런칭된 창업 아이템으로 분류된다. 저가 커피 전문점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저렴하다”, “먹을만하다” 등의 가격대비 품질면에서 괜찬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국에 매장을 오픈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의 얼어붙은 지갑을 열기 위한 방법으로 저렴한 가격의 커피, 테이크아웃 위주의 운영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많은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테이크아웃 음료의 경우 가을, 겨울과 같은 비수기에 많은 매출 하락이 예상되는데 비슷한 컨셉을 가진 테이크아웃 카페 “이디야 커피”의 경우 소비자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좌석을 갖추어 매출의 편차가 단순 저가커피 전문점 창업보다 덜 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루에 700잔을 팔아도 순이익이 나오기 힘들어요. 혼자 수백잔을 감당할 수도 없고 알바생을 고용하면 인건비 때문에 수익률이 더 낮이지죠.”라는 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점주의 체념은 저가 커피 전문점의 뒷면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생가나는 저가 커피 전문점 창업으로 인해 싸고 큰 커피가 당분간 인기가 지속되겠지만 저가 커피 전문점 창업을 유망 성공 창업아이템으로 꼽기는 힘들어 보인다.
▶ 프리미엄 디저트를 통한 카페 경쟁력 강화?
이태원 경리단길 많은 맛집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은 한정적이다.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디저트 부띠끄 카페 dessert39의 경우 매장 전면에 디저트를 전시하여 발걸음을 향하게 하고 있다. 8평 정도의 작은 매장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디저트 카페 dessert39의 경우 빠른 테이크아웃 수요를 통해 타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1초에 10개씩 판매될 정도로 대 인기를 끌었던 도쿄롤이 dessert39의 핵심 디저트 중 하나이다. dessert39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 판매했던 도쿄롤은 국내에서 대인기를 끌며 5개월여 만 300억대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최고의 롤케익으로 자리 잡았다. 몽슈슈 도지마롤과 비교시 약 10배 정도의 판매수량과 매출을 자랑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최고의 롤케익으로 인기 대 유행을 일으키며 롤케익의 새로운 디저트 시장의 문을 열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렇듯 디저트39의 R&D 생산센터는 인기 디저트의 자체 개발을 통해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와 비교해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백화점, 고급 호텔 등도 유명 디저트 카페를 영입하여 디저트 섹션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 외식 시장 트렌드 또한 디저트 카페로 변화하고 있는 지금 dessert39의 경쟁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체 생산 시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대기업 이상의 생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점 또한 dessert39의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이다.
dessert39의 이러한 성공에는 본사 대형 제과 센터를 통한 프리미엄 디저트를 완제품 형태로 받아 매장에서 판매한다는 점이 창업 전문가들이 유망 성공 창업아이템으로 dessert39을 꼽는 이유이다. 또한 다른곳에서 보기 힘든 디저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발걸음을 향하게 한다는 점, 8평 남짓한 매장공간의 최적의 활용을 한다는 점을 통해 매장 수익을 극대화해 창업자들에게 적절한 창업 아이템이 된다는 점이 기존 40~50평 프랜차이즈 카페 이상의 고수익을 가능하게 하는 부분이다.
업계 관계자는 “매출 정체에 빠진 프랜차이즈 카페들로서는 새로운 돌파구를 디저트에서 찾을 수 밖에 없다. 특히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 추세로 볼 때 프리미엄 디저트의 매출 증가와 테이크아웃 수요 증가 등을 통해 매출 증가의 가장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프랜차이즈 본사의 기술력과 발전 가능성을 제고하여 프랜차이즈 런칭 초기에 입점하여 최적의 상권을 노려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