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야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야구 결승전에서 대역전극으로 한국이 승리를 거두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9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 12 일본과의 4강전에서 9회 4득점하며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오타니의 투구수는 85개, 최고 구속은 160km. 5회 동안 5차례 이어진 오타니의 신들린 강속구는 한국 타선을 꽁꽁 묶었다.
앞선 경기에서도 한국 타선을 꽁꽁 묶은 오타니 쇼헤이는 연봉이 무려 1억엔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우리 선발 투수 이대은은 3회까지 출루는 허용했지만 실점은 내주지 않으며 잘 막아냈다.
일본 선발 오타니는 개막전과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한국 타선을 침묵시켰다. 2회, 이대호의 몸에 맞는 볼을 제외하고 1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 삼자범퇴로 돌아섰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9회초 기적같은 역전극을 만들어내며 4-3으로 승리해 일본을 침몰시켰다.
한편, 한국은 오는 21일 미국 멕시코 전 승자와 초대 챔피언 자리를 두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