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오 우승
케빈오가 `슈퍼스타K7` 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결승전으로 꾸며져 TOP2에 오른 케빈오, 천단비의 우승을 향한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케빈오는 1라운드 자유곡 미션에서 자신의 자작곡 `Blue Dream`을, 천단비는 박미경의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선보였다. 1라운드 점수는 케빈오가 372점, 천단비가373점으로 천단비가 앞섰다.
2라운드에서는 가수 신승훈이 TOP2에게 선물한 곡으로 대결을 벌였다. 케빈오는 신승훈의 신곡 `꿈이 되어`를, 천단비는 `별이 되어`를 각각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2라운드 점수에서 케빈오와 천단비는 각각 375점과 383점을 받았다.
1라운드 점수와 합산하면 케빈오는 747점, 천단비는 756점으로 천단비가 9점 앞섰다. 그러나 대국민 문자 투표에서 결과가 역전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45%가 반영되는 대국민 투표 결과와 5%가 반영되는 사전 투표 결과에서 케빈오는 천단비를 꺾고 우승의 영예를 누렸다.
케빈오의 우승에 그의 놀라운 스펙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08년 한 매체에 따르면 케빈 오는 코넬, 듀크, 카네기멜론, 에모리, 보스턴칼리지, 다트머스, NYU 등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7개 대학에서 동시에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당시 케빈오는 여러 대학을 놓고 고심하던 끝에 다트머스대로 입학을 결정했다.
또, 케빈오는 5살 때 첼로를 시작해 롱아일랜드 칠드런스 오케스트라 소사이어티의 유스 심포닉 앙상블 및 챔버 뮤직 단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기타는 10살 때부터 독학으로 마스터해 유튜브 스타로 유명세를 떨쳤다.
한편, `슈퍼스타K7` 우승자 케빈오에게는 5억 원의 상금, 재규어 XE, 초호화 음반 발매, MAMA 스페셜 무대와 유수 기획사 연계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