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TE-A 3CA 멀티모드(Multi-mode) 모뎀(Exynos-333-Modem)이 ‘2015 전파방송 신기술상’ 최우수상(대통령상)을 차지했다.
![[2015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최우수상 `삼성전자 LTE-A 3CA 모뎀`](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5/11/23/article_23092618386785.jpg)
‘Exynos-333-모뎀’은 서로 다른 3개 주파수 대역 채널을 합쳐 사용할 수 있는 3CA 모뎀칩으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상용화했다. 기존 2CA지원 모뎀에 비해 큰 복잡도 증가없이 3CA를 지원하는 설계로 칩 사이즈를 줄였다. 삼성전자는 “저전력, 광대역 데이타 처리 고속화 기술, SW운영 시나리오 최적화 등을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Exynos-333-모뎀’ 상용화로 LTE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글로벌 제품의 대체는 물론 글로벌 시장 개척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고성능·저전력 모뎀 제품을 기반으로 모뎀 제품은 물론 모바일 AP와 모뎀을 하나의 칩으로 통합한 제품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뿐 아니라 사물인터넷, 자동차, 로봇, 바이오 등 미래 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분야에서 고성능·저전력 모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외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규시장 공략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