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클라시코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대결에서 레알마드리드가 4-0 완패를 당했다.
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를 아끼면서도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CF를 대파했다.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는 22일 2015-16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 경기를 펼쳤다.
일명 ‘엘클라시코’라 불리는 바르셀로나의 맞대결에서 레알이 무득점·4점 차 이상으로 진 라리가 홈경기는 1973-74시즌 22라운드(0-5패) 이후 무려 15253일(만 41년9개월5일) 만이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8·우루과이)가 2골, 네이마르(23·브라질)와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1·스페인)이 1골 1도움으로 맹공을 퍼부었다.
지난 9월 27일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던 메시는 후반 11분 복귀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현란한 드리블 돌파와 혀를 내두르게 하는 득점력으로 발롱도르 2연패를 차지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전반 내내 슈팅 하나 기록하지 못할 만큼, 레알은 바르셀로나에 크게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