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차남 김현철 교수가 아버지 김영삼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한양대 특임교수는 지난 2014년 10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퇴원을 앞둔 아버지의 건강한 모습입니다"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현철 교수와 고 김영삼 대통령은 환하게 웃고 있다.
한편 서울대병원 측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11월 22일 0시21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서 별세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 병원 중환자실서 치료를 받던 중 서거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발열 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며 21일 오후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서 혈액감염이 의심돼 해당 치료를 받고 있었다.
한편, 김영삼 전 대통령 장례를 국가장으로 거행하고 장지는 현충원으로 하기로 유족 측과 행정자치부가 합의했다.
정부는 22일 낮 12시 30분 김 전 대통령의 장례 절차를 논의하는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이를 공식 결정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을 지낸 김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19일 시행된 `국가장법`이 규정한 국가장(國家葬)의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