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아버지 김용건-동생 차현우와 성 다른 이유는?

하정우
 출처:/방송캡쳐
하정우 출처:/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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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와 동생 차현우, 아버지 김용건의 성이 다른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용건은 하정우와 차현우의 결혼에 대해 "아들들이 벌써 37살, 35살인데 장가갈 생각을 안 하고 있다"라며 "두 아들에게 결혼 이야기를 하기도 그렇고 때가 되면 하지 않겠느냐 생각한다. 올해나 내년에 가겠지"라고 체념한 듯 말했다.

또 이날 김용건은 두 아들의 이름에 얽힌 비화도 공개했다. 김용건은 "아들들이 모두 예명으로 바꾸면서 나와 성이 달라졌다"라며 "하정우라는 예명은 내가 선택했다. 당시에 이름을 6, 7개정도 가지고 왔는데 유독 하 씨 성이 눈에 들어오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둘째 아들은 소속사 대표의 권유로 `차현우`라는 예명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차현우는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하정우, 차현우 하니까 또 `우`자 돌림이 됐다. 사람들이 `형 덕보려고 한다`라고 할 것 같기도 했다. 아무래도 이름을 바꿔야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아버지께 말씀드렸더니 `그게 맞는거면 그렇게 해야지`라며 딱 그렇게만 말씀 하셨다"라고 말했다.

한편,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수저 논란의 종지부! 후광 없이 대박난 스타들’을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김용건과 그의 아들들 하정우, 차현우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