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14에 따르면 2015년 아파트 시장은 지난 2014년에 발표된 7.24, 9.1 대책 등 주택시장 활성화 대책의 효과에 이어 저금리 기조와 전세난이 겹치면서 줄곧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 자들의 수요까지 몰리면서 더한 상승폭을 키웠다.
국토교통부의 조사에 의하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의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는 68만 7,771건으로 집계되었는데, 동기간 매매가격은 5.18% 상승해 2014년 동기간 (2.72%) 보다 약 2.4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실수요자들이 저금리 대출을 이용해 내 집 마련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아파트 매매가격이 5.09% 올라 올해 6년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과 경기는 서울의 터무니 없는 아파트 값을 감당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수도권으로 밀려나면서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각각 4.84%, 4.78%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역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재개발 및 재건축 이주수요와 저금리에 따른 전세의 월세 전환으로 인해 계속해서 전셋값 상승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입자들은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전셋값 상승이 계속된다고 생각하면 골머리가 아프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따라 아파트보다 훨씬 저렴한 실입주금과 분양가를 내놓는 다세대 주택 및 신축빌라가 새로운 주거 대안책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의 A신축빌라에 입주한 최 모(34, 남)씨는 “새로 지어졌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빌라라는 생각에 크게 기대를 안 했었는데, 막상 입주하고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보안시설이 잘 되어 있고 내부 역시 깔끔한 인테리어와 더불어 실용적인 구조까지 매우 놀라웠다”고 전했다.
신축빌라 구입 시 수요자들이 고려하는 입지 조건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대표적으로 교통환경을 꼽을 수 있는데, 역세권에 위치한 빌라는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해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요즘에는 직장을 고를 때에도 집에서의 거리를 고려하는 이들이 많은데, 바로 집 근처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금방 이동할 수 있는 입지를 선호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부평역은 1호선과 7호선, 인천선이 이루어진 트리플 역세권으로 빌라 수요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 중 한 곳이다. 또한 외곽순환도로 중동(IC), 경인고속도로가 가까이 위치해 지방으로 이동하기에도 매우 편리하다.
빌라 수요자들은 젊은 세대가 주를 이루고 있어 어린 자녀를 가진 이들이 많은데, 그만큼 교육환경을 꼼꼼히 따지는 경향이 크다. 이들은 도보거리에 초, 중, 고 뿐만 아니라 교육시설까지 잘 갖추어져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이렇듯 자신이 원하는 입지 조건을 갖춘 신축빌라를 제대로 분양 받기 위해서는 전문 서비스 업체를 통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입지와 환경, 조건 등은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빌라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갖춘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서울 지역의 신축빌라는 양천구(목동, 신정역, 신월), 은평구(녹번동, 불광, 갈현, 구산, 수색동), 마포구(아현동, 도화, 용강, 도화동, 토정동, 염리, 노고산, 창전), 관악구(신림동, 봉천, 보라매역, 행운동, 청림동), 도봉구(방학, 창동, 도봉역, 쌍문동), 성북구(안암, 정릉, 돈암동, 동선, 종암동), 광진구(능동, 중곡동, 구의역, 군자역, 자양), 금천구(독산, 시흥동, 가산동), 강북구(번동, 수유, 우이동, 송천동, 삼양동, 삼각산), 구로구(구로역, 가리봉동, 개봉, 오류동, 고척동, 천왕동) 등이 있다.
경기도 지역은 김포시(걸포, 운양동, 북면동, 감정동, 사우, 풍무), 부천시 소사구(심곡본동, 범박, 소사본동, 송내, 옥길동, 괴안), 오정구(오정동, 작동, 원종, 여월, 대장), 원미구(원미동, 약대, 춘의동, 도당), 군포시(당정동, 산본, 둔대동, 속달), 의정부시(장암, 신곡동, 호암동, 민락동, 낙양, 용현동), 파주시(아동동, 야동동, 검산, 맥금동, 검산동, 다율, 오도동), 고양시 덕양구(원당, 신원, 원흥동, 주교동, 성사, 북한동), 일산동구(마두역, 중산동, 장항, 정발산역, 백석, 풍동), 일산서구(일산동, 덕이동, 주엽역, 탄현, 구산동) 등이 있다.
인천 지역은 서구(시천, 검암, 백석동, 경서동, 공촌동), 남구(용현동, 숭의, 주안, 문학동, 관교동) 계양구(서운동, 임학동, 용종, 효성동, 계산, 작전동), 동구(화수, 송현동, 만석동, 화평 금곡, 창영동), 부평구(부개동, 십정, 갈산동, 청천, 삼산), 남동구(간석동, 만수, 장수동, 운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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