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제네시스 EQ900의 실내 스케치가 24일 정식 공개됐다.
현대차가 공개한 스케치에 따르면 EQ900의 실내디자인은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대시보드에 좌우로 길게 뻗는 수평형 디자인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EQ900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 된 운전대와 고급세단에 어울리는 아날로그 시계도 눈에 띈다.
내부 소재 역시 최고급 기함에 어울리는 고급으로 꾸며졌다. 질감까지 섬세하게 살려낸 ‘리얼우드’와 ‘리얼메탈’ 장식을 대폭 사용했고, 시트엔 프라임 나파가죽이 사용됐다.
현대차 측은 “인간중심의 진보라는 큰 방향성 아래 내부 인테리어를 인간과 자연, 장인정신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고 최상의 아름다움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며 “클래식과 최첨단이 공존한 내부는 운전자로 하여금 달리고 있어도 멈춰 있는 것처럼 느낄 정도로 정숙하고 편안함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달 9일까지 제네시스 EQ900의 사전계약이 실시한다. 사전계약 고객은 내년에 차가 출고되더라도 올해까지만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인하가격을 보장받는다. 등급은 3.8과 3.3리터 터보엔진이 들어간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등 각각 3가지 등급으로 구성됐고, 5.0 세단과 리무진은 각각 프레스티지 단일 등급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