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링컨의 프리미엄 SUV ‘2016 올 뉴 링컨 MKX`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노블2(Ventus S1 noble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포드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이뤄진 것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인 링컨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만족시킬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공급은 전 세계적으로 SUV 자동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타이어가 프리미엄 SUV 시장까지 세그먼트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1999년 처음 포드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한 이래 2015년 1월 포드의 상징적인 스포츠카 머스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링컨의 럭셔리 SUV ‘MKT’ 모델과 풀 사이즈 SUV ‘네비게이터’ 등 고급 세단부터 프리미엄 대형 SUV까지 공급 세그먼트를 확장시켜 왔다.
이번에 공급하는 신차용 타이어 ‘벤투스 S1 노블2’는 비대칭 패턴을 적용해 뛰어난 배수 능력을 제공해 눈길이나 빗길에서도 우수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젖은 노면 제동성을 강화하고 회전저항을 감소시켜 어떠한 경우에서도 사용자에게 편안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서승화 부회장은 “포드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링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은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유럽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함께 북미 지역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시켜 줄 것” 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미국 공장 건설과 함께 북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리딩 글로벌 타이어 컴퍼니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