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리움 전시에 스마트 LED 사이니지 설치

삼성전자는 삼성문화재단 창립 50주년 기념전 ‘한국건축예찬-땅의 깨달음’에 대형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설치,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삼성문화재단 창립 50주년 기념전 ‘한국건축예찬-땅의 깨달음’에 대형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설치,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삼성문화재단 창립 50주년 기념전 ‘한국건축예찬-땅의 깨달음’에 대형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설치,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 제공>

지난 19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6일까지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삼성전자는 173인치 스마트 LED 사이니지, 95인치 스마트 사이니지를 이용해 한국 대표 사진작가의 사찰, 종묘, 궁궐 등 한국 전통 건축 사진과 동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활용된 스마트 LED 사이니지는 픽셀간 거리가 1.5㎜ 파인 픽셀 피치로 짧아 가까운 거리에서도 뛰어난 화질 구현이 가능한 고해상도 제품이다. 색 조정기술을 내장해 균일화된 색감 표현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스마트 LED 사이니지는 어도비 색 표준 규격 Adobe RGB 색영역의 98.3%(CIE 1931 기준)까지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삼성문화재단 창립 50주년 기념전 ‘한국건축예찬-땅의 깨달음’에 대형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설치,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삼성문화재단 창립 50주년 기념전 ‘한국건축예찬-땅의 깨달음’에 대형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설치,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LED를 활용하여 베젤 사이 간섭이 없으며 크기 확장 제약이 없어 몰입감 있는 대화면 콘텐츠 상영에 용이하다.

이준 삼성미술관 리움 부관장은 “한국건축예찬 전시에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활용해 한국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전시에 LED 사이니지를 활용, 관객과의 소통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엔터프라이즈비즈니스팀장(전무)은 “이번 한국 전통문화와 첨단 스마트 LED 사이니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전시 문화를 선보였다”며 “많은 관람객이 기획전시실에 설치된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