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업위성 첫 발사성공,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 나서겠다" 우주로 시장 넓히는 일본

일본 상업위성 첫 발사성공
 출처:/JTBC 뉴스 캡처
일본 상업위성 첫 발사성공 출처:/JTBC 뉴스 캡처

일본 상업위성 첫 발사성공

일본 상업위성 첫 발사성공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미쓰비시(三菱) 중공업과 함께 상업용 통신위성을 실은 개량형 H2A 로켓 29호기를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이날 오후 3시 50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JAXA에 따르면 H2A 로켓에는 캐나다 대형 통신회사 텔레샛(Telesat)의 방송통신 위성이 실려 있었으며 이 위성은 발사 약 4시간 27분 후 로켓과 정상적으로 분리된 것이 확인됐다.

이번 발사를 포함해 H2A는 23회 연속 발사에 성공했으며 성공률이 97%가 됐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H2A로 상업용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매우 기쁘다. 새로운 수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또 텔레샛의 방송통신위성 수주가 "그간의 실적으로 쌓아올린 신뢰와 발사 능력이 낳은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우주기술 개발,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