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 현실에선 이혼...드라마에서는 달콤 프로포즈 '눈길'

정찬
 출처:/영상캡쳐
정찬 출처:/영상캡쳐

정찬 이혼

정찬이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방송을 앞둔 드라마 `최고의 연인` 티저영상이 눈길을 끈다.

정찬이 출연할 `최고의 연인`은 엄마와 딸이 얽힌 연애분투기를 통해 이 시대 싱글녀와 이혼녀,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면서 따뜻한 가족애를 그려갈 드라마다. 무명 가수로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올망졸망한 두 딸을 열심히 키워낸 나보배 역에 배우 하희라 캐스팅 됐다. 정찬은 극중 하희라를 사랑하는 이혼남 역할을 맡았다.

지난 24일 첫 공개된 `최고의 연인` 티저에서 정찬은 하희라에게 프러포즈하며 다정한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25일 오전 정찬의 소속사 웨이즈컴퍼니 관계자는 "지난 20일, 정찬 씨와 그의 아내 분이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자녀의 양육권은 아내 김씨가 갖고 정찬은 매달 일정금액의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그동안 정찬과 김씨는 성격차이 등으로 불화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숙려기간을 가졌지만 끝내 결별을 택했다.

1995년 연예계에 데뷔한 정찬은 지난 2012년 1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7세 연하 직장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