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원장 박청원)은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와 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정(MOU)을 교환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이 보유한 전자·IT와 헬스케어·재활·복지 등 인프라를 결집해 융합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관 간 연계와 기술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헬스케어·재활·복지·로봇 등 융합산업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융합산업과 관련된 기술자문, 사업화 등 산·학·연 기업지원 협력을 추진하고 보유시설과 장비 등을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박청원 KETI 원장은 “전자·IT 분야 다양한 기술이 필요한 고령친화기업 현장을 찾아 소통을 통해 해답을 찾겠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업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항식 을지대학교 부총장은 “고령친화종합체험관을 거점으로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한 고령친화 기술고도화를 통해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및 건강한 100세 사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