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화학테러·사고 대응능력 평가대회에서 낙동강·대구환경청으로 구성된 동부팀이 최우수팀으로 뽑혔다.
화학물질안전원은 7개 지방(유역)환경청과 6개 합동방재센터 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제6회 ‘화학테러·사고 대응능력 평가대회’를 열고 낙동강유역환경청(울산합동방재센터), 대구지방환경청(구미합동방재센터)로 구성된 동부팀을 최우수팀으로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7개 지방(유역)환경청과 6개 합동방재센터를 지역에 따라 동부팀·중부팀·서부팀 등 3개로 나눠 진행했다. 평가는 화학테러·사고 현장 대응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상황판단, 대응장비운영, 탐지·측정, 현장운영(통신) 등 4개 분야로 진행했다. 동부팀은 탐지·측정분야, 현장운영(통신)등의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화학테러·사고 대응능력 평가대회는 화학사고ㆍ테러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하는 유역(지방)환경청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부터 합동방재센터 담당자들도 대회에 참가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