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사장 조계현)이 26일 신임 이사진 구성을 발표했다. 남궁훈 초대 이사장의 후임에는 조계현 전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을 선임했다. 부이사장에는 전 문화부 사무관 출신 임지현 부이사장을 선임했다.
게임인재단은 게임산업 상생을 도모하고 게임인 위상을 제고하며, 후학 양성을 목적으로 초대 남궁훈 이사장이 설립한 비영리 목적 재단법인이다.
지난 2013년 11월 설립 이래 △‘힘내라! 게임人상’을 제정해 지속적으로 중소 인디 개발사를 지원해 왔다. 지원사업으로 △게임산업 가치를 알리기 위한 ‘나도 게임인 입니다! 겜밍아웃 캠페인’ △게임과 타 문화산업 간 교류 활성화 지원을 위한 ‘게임in문화’ 프로젝트 △미래 게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나의 꿈 게임人 장학금’ △인디 개발사 투자 지원을 위한 ‘네이버! 한국투자파트너스 힘내라! 게임인 펀드’ 조성 등을 전개했다.
새롭게 구성된 2기 이사진 역시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게임인재단의 설립 취지를 계승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주요 사업으로 사회적 문화 체험 소외 계층에게 게임을 즐기는 권리를 보장해 나가는 프로젝트를 추가했다. 소셜벤처기업 ‘모두다’ 를 통해 이를 전개해 나간다.
2년의 임기를 마친 초대 남궁훈 이사장은 “조계현 신임 이사장을 비롯한 2기 이사진이 재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믿는다. 저 역시 지근거리에서 도와 나갈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조계현 이사장은 “게임인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남아 가능한 모든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