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영하권 주말날씨
전국 영하권에 접어들어 반짝 추위가 기승이다.
오늘(27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3도를 기록했다.
여기에 초속 2∼3m의 찬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기상청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전라남북도와 제주도(해안 눈 또는 비)에는 낮까지 눈(강수확률 60~70%)이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춥겠다며 건강관리에도 유의를 당부했다.
주말인 토요일에는 경기남부와 충남서해안에는 눈, 전라남북도서해안은 비 또는 눈이 오겠으며, 일요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과 전라남북도에 비(강원도영서 눈)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