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이선균, 거침없는 입담 부부.. 이선균 이연희 흡입 키스에 전혜진 "작작해라"

전혜진 이선균
 출처:/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전혜진 이선균 출처:/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전혜진 이선균

배우 전혜진이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차지한 가운데 남편 이선균의 키스신에 대한 반응이 덩달아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이선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균은 MBC 수목 드라마 `미스코리아` 속 이연희와 키스신을 언급했다. 이선균은 "드라마 `미스코리아` 12부 정도에 이연희와의 키스신이 나온다"며 "격한 감정에 껴안고 키스를 했다. 가짜로 하면 분위기를 깰 것 같아 고민을 하다 진짜처럼 보이겠다는 마음에 조급해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그런데 방송 다음날 실시간 검색어에 `흡입` `먹방`이라고 떴다"며 "저도 보고 나니 그때 입 모양새가 돌출돼있더라. 진짜처럼 보이려고 하다가 입을 너무 내밀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선균은 "그때부터 드라마의 기세가 꺾인 것 같다. 이 자리를 빌어 작가님과 감독님, 이연희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아내 전혜진이 내 모습을 보고 `작작해라`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혜진은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사도`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