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드래프트 이진영, 1순위로 KT 行.. LG트윈스와 작별

2차 드래프트
 출처:/ LG트윈스 홈페이지
2차 드래프트 출처:/ LG트윈스 홈페이지

2차 드래프트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트윈스 외야수 이진영이 KT위즈의 유니폼을 입는다.



27일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KBO리그 2차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KT는 이진영을 지명해 관심을 모았다.

이진영은 ‘국민 우익수’로 불릴 만큼, LG와 한국을 대표하는 외야수로 군림해왔다. 하지만 올해 기대 이하에 성적을 거두며, 보호 명단에 들지 못했다.

이밖에도 LG는 전체 2순위로 넥센 히어로즈 투수 김태형을 지명했고, 롯데 자이언츠는 3순위로 넥센 외야수 박헌도를 선택했다.

또한 기아 타이거즈는 넥센 투수 배힘찬, 한화 이글스는 두산 베어스 외야수 장민석, SK 와이번스는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최정용, 넥센은 SK 내야수 김웅빈, NC 다이노스는 KT 투수 윤수호, 삼성은 두산 포수 김응민, 두산은 NC 투수 박진우를 각각 데리고 갔다.

한편 구단별로는 LG와 두산이 각각 5명, 넥센과 kt가 각각 4명, 롯데 3명, 삼성과 NC, SK, 한화가 각각 2명, 기아가 한 명을 내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