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최근 주택시장 상황 및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문가 중 74%는 내년 역시 수도권 전세가격이 5% 이상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전세가격 상승세의 지속 기간에 대해서는 70%가 수도권의 경우 2년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전세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을 이루고 있는 이유는 임대인이 월세를 선호하는 비중이 커지고 주택가격 하락까지 우려되기 때문이다. 현재 주택 물량 공급이 부족하고 점차 차입 여력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전셋값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전세시장에서는 집주인이 계약 기간을 연장하여 가격 상승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 한 번 계약한 매물이 다시 시장에 풀리기까지는 장시간이 걸리며 결국 전세 매물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주거 안정을 확보하려는 임차인 입장에서 장기 계약을 위해 높은 가격에 대한 부담을 감수하기 때문에 전셋값은 상승할 수 밖에 없다.
`민간임대주택시장 임대료 규제 효과 연구용역(한국주택학회)` 중간보고서에서는 현재 전세시장이 임대인 중심으로 돌아가면 계약 갱신청구권 제도는 전셋값 안정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이 어느 정도 안정될 법도 한데, 이미 뿌리깊게 박혀버린 우리나라 전세제도 때문에 아직까지도 뾰족한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기존의 세입자들 사이에서는 보다 저렴한 다세대 주택이나 신축빌라로 이사하는 경우가 부지기 수이다.
경기도 군포시에 거주하는 정 모(32, 남)씨는 신혼집을 알아보다가 지인으로부터 믿을만한 신축빌라 중개 업체를 소개 받아 강서구 화곡동의 A빌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 받을 수 있었다.
그는 예상 밖의 빌라 주거 환경에 놀라워하며 “엘리베이터와 CCTV, 개별 주차 공간 등의 시설을 모두 갖춰 앞으로 서울 도심권에서의 편리한 생활이 기대된다. 무엇보다 입지 조건이 좋고 고급 자재를 이용한 신축빌라이므로 투자하기에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빌라를 매입하기 위해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지역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뿐만 아니라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숲세권까지 함께 고려하면 일석이조이다.
서울 지역의 신축빌라로는 마포구(토정, 아현동, 염리, 마포역, 공덕, 애오개역), 관악구(봉천동, 행운동, 보라매동, 신림), 은평구(수색역, 녹번, 불광역, 갈현), 구로구(구로동, 오류, 가리봉, 천왕, 개봉동), 강북구(우이, 수유동, 번동, 송천동), 광진구(군자동, 화양동, 자양동, 구의역), 성북구(돈암, 종암, 안암, 동선동), 도봉구(쌍문동, 방학, 창동, 도봉역) 등이 있다.
경기도 지역의 빌라로는 부천시 소사구(소사동, 범박, 괴안동, 송내), 오정구(여월동, 작동, 원종, 대장), 군포시(산본동, 속달동, 당정, 둔대동), 김포시(운양, 감정동, 사우동, 걸포), 의정부시(낙양동, 신곡동, 민락, 낙양동), 파주시(검산동, 야동동, 다율동, 아동동, 맥금), 고양시 덕양구(원당동, 주교동, 원흥동, 북한), 일산서구(탄현역, 주엽역, 덕이동, 구산) 등이 있다.
인천 지역의 빌라로는 부평구(부개, 십정동, 청천, 갈산), 계양구(작전동, 서운, 임학동, 용종), 서구(백석, 검암동, 공촌, 시천동), 동구(창영, 화평동, 만석동, 화수), 남동구(만수동, 운연동, 장수), 남구(관교, 숭의동, 문학동) 등이 있다.
신축빌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han-villa.com )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