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일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부문 게임창조오디션을 개최한다. 최종 결선에는 게임개발사 3팀과 개인 7팀을 포함해 총 10팀이 참가한다.
도는 지난 26일 최종 멘토링 과정에 참여한 20개 팀 가운데 아크파이어 VR·코즈믹 온라인·좀비 스위퍼·슈퍼탱크대작전·해피&스마일·모노디 폴로리스타·줄리보노·무이비엔·이블플래너·롤롤롤 10개 팀을 최종 결선 진출 팀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지난 10월 공모에 참가한 125개 팀 가운데 서류심사로 40개 팀을 선발한 뒤 1차 오디션을 거쳐 20개 팀을 선발, 멘토링을 실시했다.
멘토링에는 국내 및 중국 게임산업 현장 관계자가 멘토로 참여해 양국 게임 트렌드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포인트를 전수했다.
2일 열리는 최종 오디션은 팀별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한다. 심사위원 심사와 청중평가단 투표를 종합해 상위 5개 팀을 선정한다. 심사위원은 넥슨·스마일게이트·구글코리아 등 국내외 게임 전문가 7명으로 구성했다. 전체 평점의 20%에 해당하는 청중평가단 투표에는 100명이 참가한다.
상위 5개 팀에는 1등 5000만원을 비롯해 총 1억5000만원을 개발지원금으로 제공한다. 또 내년 2월 문을 여는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에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를 지원한다. 투자자와 퍼블리셔 및 글로벌게임사와 연계해주는 네트워킹 지원도 실시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