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은행
인터넷 전문은행 2곳이 결정됐다.
지난 29일 금융위원회는 케이뱅크와 카카오은행 등 2곳을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터파크가 주축이 된 아이(I)뱅크 컨소시엄은 탈락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7개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는 27∼29일 예비인가 신청자 3곳을 상대로 서류심사 및 개별 프리젠테이션(PT) 심사를 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이 등장하면 은행의 개념 자체가 달라질 전망이다. 대출 승인에 걸리는 시간이 30초로 줄어들 수 있으며, 이자 대신 스마트폰으로 영화티켓을 받거나 음악을 내려받아 들을 수도 있다.
소셜네트워크와 휴대전화 결제 내역 등의 정보를 활용하면 대출을 원하는 고객을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지만, 민감한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고객에게 일일이 정보제공 동의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