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색조 화장품 시장 10년 동안 3.8% 성장

로레알 1위 기록 에스티 로더, 바이어스도르프 순 상위권 랭크

글로벌 색조 화장품 시장 10년 동안 3.8% 성장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 전세계 색조 화장품 시장이 10년 동안 3.8%를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장 추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주목된다.

중국 화장품 전문 신문사 C2CC는 영국 언스트앤영이 발표한 ‘지속적인 성장을 탐색하다’ 보고를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5 시리즈 프리미엄 색조 보고에서 전세계 색조 시장이 지난 10년 동안 3.8% 성장했고 1810억 유로에 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로레알은 전세계에서 최대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로 소비자가 고품질 제품과 혁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언스트앤영은 지난 20년 동안 시장이 안정되는 데는 소비자가 화장품에 대한 니즈가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는 소비자들이 고품질 제품과 제품 사용한 효과에 대해 요구가 높아졌다.

언스트앤영의 통계에 따르면 스킨케어 제품이 35%를 점유하고 두피, 헤어 케어 제품이 23%를, 색조와 향수 제품이 각각 17%와 13%를 차지했다. 성장율 분석에 따르면 의약, 스킨케어 제품이 5.1% 성장했고 색조가 그 뒤를 이어 5.0% 성장했다.

대부분 화장품이 APEC 시장으로 판매되고 전 세계의 전체 시장의 35%를 점유하고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서유럽 시장이 22%를 점유했고 북미 시장은 21%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라틴아메리카 시장과 동유럽 시장이 각각 12%와 17%를 점유했다.

판매 실적 TOP3 중 로레알 브랜드가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시가 총액이 930억 유로에 달했다. 에스티 로더가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시가 총액은 290억 유로였다. 3위를 차지한 화장품 그룹은 바이어스도르프사이고 약 180억 유로에 달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