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윤종신 유희열, 히트곡 대결 "이땐 유재석과 겸상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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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방송캡쳐
슈가맨 출처:/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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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윤종신이 유희열과 대표곡 대결을 펼쳤다.

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녈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에서는 가수 거미와 박정현이 쇼맨으로 등장한 가운데 뱅크 정시로, 미스미스터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프로듀서로 나선 유희열과 윤종신은 대표곡을 얼마나 많은 방청객들이 아는지 검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이나가 "(쇼맨들처럼)이 분들도 직접 (대표곡을) 부르냐"고 묻자 유재석은 "아니다. 한 프로듀서가 노래가 안된다"고 유희열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의 `환생`이 대표곡으로 나오자 10대, 20대, 30대, 40대 이상으로 나뉜 방청객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노래를 알고 있다는 불을 켰다. 이에 윤종신은 "1996년에 나온 노래"라고 소개했다.

윤종신은 "그때 재석이와도 겸상 안 할 때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의 `뜨거운 안녕`이 나오자 방청객들의 불은 순식간에 켜졌고, 단 두 사람이 불을 켜지 않자 유희열은 "저 분은 누가 봐도 교포다"라고 지적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집계 결과 윤희열은 98불, 윤종신은 91불이 들어와 유희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투표 결과 40대, 30대는 유재석팀의 `널 위한 거야`를, 20대 10대는 유희열팀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선택했고 합산 결과 유희열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