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내 상표출원건수는 무려 40만 건이며, 이 중 직접 상표출원을 하는 경우가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일반인들이 직접 상표출원을 하는 이유는 통상 10~20만원에 달하는 대리인 수수료를 아낄 수 있고, 직접 상표출원을 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막상 특허청 온라인 출원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직접 출원을 해 본 는 것도 하루 이상이 꼬박 걸려서야 될 수 있고, 상표출원을 했다고 해도 상표등록을 받는 비율은 대리인(변리사)를 통해 하는 경우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한다. 설사 상표등록을 받은 경우에도 제대로 된 권리를 확보하지 못하고 극히 제한된 상표권을 획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허청 심사에서 상표등록이 거절되는 주된 원인은 1) 식별력이 없는 상표인 경우, 2) 타인의 상표와 유사한 경우 두 가지이다. 변리사들은 전문가용 상표검색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업종별 유사상표 검색을 수행하고 있는데, 일반인 입장에서 현행 무료 상표조회사이트인 키프리스에서는 업종별 검색과 로고 검색이 어려워 실질적으로 유사상표가 있는지를 판단할 수가 없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업종별 상표검색과 로고 검색을 통해 스스로 유사상표의 존재를 체크하고 온라인으로 직접 상표출원을 할 수 있는 원스톱 상표전문 O2O서비스 마크인포(www.markinfo.co.kr) 가 런칭되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개발한 마크인포 서비스는 특허청 ‘키프리스플러스’로부터 상표DB에 실시간 연동한 검색서비스로서 국내 최초로 ‘업종별 검색’과 ‘로고검색’이 무료로 가능하고, 상표출원 수수료 4만원의 국내 최저가 상표전문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마크인포를 직접 개발한 문경혜 변리사는 “비용 때문에 출원을 포기하거나 전문지식 없이 직접 상표출원을 진행함으로서 발생하는 피해사례를 막기 위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문 변리사는 현재 MBC경남의 “생활속법률” 코너에서 자문변리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산업진흥원, 지식재산센터, 대학, 창업보육센터 등에서 상표강의를 하는 등 상표권보호에 힘쓰고 있다.
마크인포는 기획부터 실제 개발까지 꼬박 3년간의 정성을 쏟아왔으며, 마침내 올해 10월에 런칭하였고 특허청이 후원하는 2015년 지식재산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10년 이상 경력의 변리사, 브랜드관리사, 실무경력자들에 의해 상표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프로그램 개발팀이 있어서 도메인검색, 전국 상호검색, 국제상표 검색, 상표 모니터링, 상표직거래 서비스 등 강력한 브랜드 보호를 위한 다양한 O2O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